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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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싶남' 에릭남, 돈과 믿음 사이 딜레마 빠진다

기사입력 2016.03.11 08:2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에릭남이 딜레마에 빠졌다.
 
지난주 첫 전파를 탄 KBS 2TV 파일럿 예능 '가싶남'에서는 에릭남이 다양한 실험을 통해 스마트하고 배려심 넘치는 모습은 물론, 애교와 노래 등 매력 3종세트까지 보여주며 왜 대세인지 입증했다.
 
특히 방송 전 500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선호도조사’에서도 1위를 기록해 등장만으로도 큰 지지와 환호를 받으며 활약을 기대케 한 에릭남은 12일 방송되는 '가싶남'의 두 번째 주제 돈과 관련해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이날 실험은 자기가 가진 물건과 다른 사람의 물건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고도의 두뇌플레이와 설득력 있는 화술을 발휘해 최대의 이익을 내야 하는 이른바 ‘트레이딩 게임’으로 가싶남들의 경제적인 감각과 더불어 신뢰를 얻어내는 협상 능력을 평가한다.
 
이 게임의 승부처는 자기의 싼 물건을 상대방의 비싼 물건과 교환해 더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핵심. 하지만 누구든 순순히 손해보려 할 리 만무하기에, 적절하게 물건을 가격을 부풀릴 줄 아는 융통성도 요구되는 가운데, 평소 진실한 언행과 배려심 깊은 매너로 사랑 받고 있는 에릭남이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주목되는 상황.
 
처음에는 모두가 상생의 윈윈전략으로 연합을 구축하며 순조롭게 트레이드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중간 점검 결과 충격적인 순위를 확인하게 되면서 매너의 에릭남에게도 위기가 찾아오며 갈등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고. 속고 속이는 배신과 상대의 허를 찌르기 위한 고도의 두뇌플레이가 풀가동 되는 현장에서 에릭남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지난 주 첫방송에서 에릭남은 아닌척 빼다가도 댄스까지 선보이며 여심을 얻기 위해 누구보다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불타는 승부욕을 발휘한 바 있다. 이에 이번 2회 방송의 ‘트레이딩 게임’에서도 확실한 승리를 위해 권모술수를 동원할 것인지, 아니면 승패를 초월해 선량한 자신의 본래 모습을 지킬 것인지, 딜레마에 빠진 에릭남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12일 오후 10시 35분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K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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