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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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더미' 카니예 웨스트, "나 이제 CD 안 낼거야" 선언

기사입력 2016.03.08 14:25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650억원대 빚을 지고 있다고 고백한 힙합스타 카니예 웨스트가 더 이상 CD 음반을 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갑자기 "내 생각엔 더 이상 CD음반을 만들지 않을 것 같다... 스트리밍(온라인 음원)으로만 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Yeezus 앨범(2013년 발표) 패키지를 끝으로 CD음반의 작별을 고했다"며 "더 이상 나에게 CD음반은 없다"고 선언했다.
 
실제로 카니예 웨스트는 신작 '더 라이프 오브 파블로'를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음반 시장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애플사의 아이튠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내 앨범은 절대 절대 절대 애플에서는 내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카니예 웨스트는 또 다른 음반을 올 여름 내놓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는 사업 등의 실패로 인해 650억원대 빚을 지고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에게 자신에게 투자해 달라는 제안을 공개적으로 해 눈길을 끌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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