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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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가 밝힌 '꽃청춘' 4인방 섭외 이유 "몸값 비싸지기 전에…"

기사입력 2016.02.18 14:1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나영석PD가 쌍문동 4인방을 섭외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와 나영석 PD, 이진주 PD, 김대주 작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나영석PD는 "넷으로 기획하게 된 것은 '꽃보다 청춘'을 연속으로 가자는 기획을 하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응답하라1988'이 방송되기 직전이었다. 첫 팀은 아이슬란드를 가자고 이미 멤버를 기획하고 있었다. 아이슬란드를 끝난 뒤는 누구랑 어디로 갈까를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응답하라 1988'을 하는 신원호PD나 이우정작가가 다 같이 일한 팀이다 보니 잘될 것 같으면 몸값 비싸지기 전에 미리 얘기해놔야 스케줄 빼기도 싶고 싸게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물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신원호PD가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 그때 신원호PD와 이우정 작가랑 1회를 보고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 1회를 보고 방송 보고 다음날 연락해서 데리고 가야할 것 같다고 했다"며 "이 친구들은 전혀 몰랐다. 기획사 매니저들과만 비밀리에 접촉했다"고 섭외의 변을 밝혔다. 

또 "'응팔'을 즐겁게 봤던 팬들이라면 실제 모습과 드라마 속 모습 퍼즐을 맞추는 재미도 있을 것. 이렇게 싱크로율이 높을 줄은 몰랐다는 이야길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꽃보다 청춘-아프리카'는 오는 19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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