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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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 불펜 피칭 완료…김성근 감독 "마음에 든다"

기사입력 2016.02.18 12:1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오키나와(일본), 나유리 기자]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후보 듄트 히스(31)가 첫 불펜 피칭을 마쳤다.

히스는 17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에 차려진 한화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첫날 간단한 워밍업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히스는 18일 불펜 피칭을 가졌다. 사실상의 '쇼케이스'였다.

오전 일찍 고친다 구장에 나와 워밍업과 캐치볼 등으로 몸을 푼 히스는 투수코치와 스카우트코치 앞에서 연습 투구를 소화했다. 이어 김성근 감독이 직접 보는 가운데 30개 가량 공을 던지면서 구위를 점검했다.

김성근 감독은 "마음에 든다.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생각보다 준비가 잘 되어있는 것 같다"고 'OK'사인을 내렸다. 

히스의 투구를 지켜본 관계자들도 "변화구는 아직 완벽하지 않은 것 같은데 직구에는 힘이 있다"는 평가를 했다.

김성근 감독은 "히스의 첫 등판은 20일 SK전이 아닌 22일 LG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3경기 정도 선발로 던지는 것을 지켜볼 생각"이라고 예고했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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