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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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아저씨' 김수로, 4년만의 드라마 촬영 '셰프의 품격'

기사입력 2016.02.04 07:40 / 기사수정 2016.02.04 07:4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수로가 ‘용문신 탁셰프’로 변신을 감행했다.
 
김수로는 24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과거 ‘전설의 핵주먹’으로 유명세를 날렸던 전직 조직 보스이자, 현직 펍 셰프 한기탁 역을 맡았다.

김수로는 한기탁 역을 통해 유쾌한 코믹 연기뿐만 아니라 조직 보스 출신이지만, 마음 한편에는 남모르게 첫 사랑을 간직하고 사는 ‘순정남’의 면모를 선보인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 이후 4년여 만에 드라마로 돌아왔다.
 
김수로는 왼쪽 팔에 용문신을 아로새긴 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풍기며, 셰프로 완벽 변신했다. 깔끔하게 유니폼과 앞치마를 갖춰 입은 채 주방 안에서 요리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다. 기본적인 재료를 다듬는 칼질은 물론 팬을 이용하는 커다란 불쇼, 매서운 눈빛과 함께 현란하게 나이프를 다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김수로가 ‘용문신 탁셰프’로 나선 장면은 지난달 10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촬영됐다. 김수로는 현장에 도착하자 실제 전문 셰프의 도움을 받아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칼을 쥐는 자세와 칼질 등 촬영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전문가의 지도하에 빠르게 배워나갔다. 고난도의 불쇼도 단번에 소화해내는가 하면,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수차례 불쇼를 손쉽게 선보였다.
 
남성미 가득한 모습으로 ‘전설의 핵주먹’ 한기탁의 포스를 살리면서도, 때때로 개구진 표정과 함께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로는 “바쁘게 진행되는 촬영이지만, 즐겁고 재밌게 잘 만들어 가고 있다. 너무나 좋은 배우들과 함께 연기를 하게 돼서 정말 기분이 좋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돌아와요 아저씨’에 대한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며 애정이 묻어나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제작진 측은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김수로의 코믹한 연기와 함께 첫 사랑을 잊지 못하는 불꽃 심장을 지닌 지고지순한 모습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밤낮없이 적극적으로 촬영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수로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 이승으로 귀환한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며,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등의 노혜영 작가와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등의 신윤섭 PD가 의기투합했다.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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