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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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크로스진, 예상치 못한 예능돌의 탄생(종합)

기사입력 2016.01.20 17:0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크로스진이 쇼케이스에서 발군의 예능감을 선보이며 웃음을 전했다.
 
그룹 크로스진은 20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GAME'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크로스진은 타이틀곡 '누나 너 말야' 뮤직비디오를 첫 피로한 뒤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한층 귀여워진 연하남으로 분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크로스진은 의외의 예능감각을 선보이며 또 다른 예능돌의 탄생을 알렸다. 쇼케이스 무대에서 넘어진 타쿠야는 컴백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한 번 넘어져보니 무서운 게 없다"고 말하며 셀프디스도 서슴지 않았다.
 
이어 음악방송 1위 공약을 묻는 질문에, 크로스진은 "1위를 하면 300명에게 1인 1닭 선물하겠다. 후라이드, 양념, 마늘, 간장 상관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올 한 해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 독특한 계기도 설명했다. 캐스퍼는 "포털사이트에서 캐스퍼를 검색하면 Mnet '언프리티랩스타2'에 출연했던 캐스퍼가 먼저 뜬다. 그래서 나도 2016년 열심히 해서 인터넷에서 내 이름이 먼저 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은 자신의 본명이 신원호라는 사실을 밝힌 뒤 "나는 신원호PD와 포털사이트 검색 순서가 엎치락뒤치락했다. 하지만 tvN '응답하라 1988' 이후 완전히 밀렸다. 내가 내 이름을 아무리 검색해도 이기지 못했다"며 "올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쇼케이스 내내 엉뚱한 매력을 과시한 캐스퍼는 쇼케이스 말미 "작년에 친한 친구인 갓세븐 잭슨, 헨리, 타쿠야 등 외국인 연예인들이 잘됐다. 올해는 나도 많이 한국에서 이름 알리고 싶다. 꼭 열심히 하겠다. 방송국도 많이 가고 싶다. 불러달라"고 남다른 예능활동 의지를 드러내기도.
 
용석은 그룹 JYJ 김준수 성대모사를 하며 특유의 미성을 따라하는 색다른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렇듯 크로스진 신, 캐스퍼, 용석은 아무나 따라할 수 없는 발군의 예능감각으로 새로운 예능돌의 탄생을 알렸다. "이번 달이 마지막인 것처럼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처럼 열정도 넘치니 올해 그들의 쉴 틈 없는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크로스진은 21일 0시를 기해 9개월 만 신보 'GAME'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누나 너 말야'는 첫 눈에 반한 연상의 여자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표현한 곡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아뮤즈코리아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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