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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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당신' 강은탁·이소연 사랑 고비…최고시청률 11.6%

기사입력 2016.01.12 09:16 / 기사수정 2016.01.12 09:1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아름다운 당신'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42회는 11.6%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9.9%)보다 1.7%p 오른 수치다. 

이날 '아름다운 당신'에서 철없는 진형의 전처 수진(이시원 분)은 하진형 집을 찾아와, 진형(강은탁)과 헤어진 이후 비로소 그를 사랑했음을 깨닫게 됐다며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생떼를 부렸다. 진형모(문희경)와 수진이 함께 있는 가운데, 진형은 서경(이소연)을 소개하겠다고 집으로 들어섰다. 

안 그래도 전처 수진의 막무가내 진상에 화가 극에 달했던 진형모는 독설을 내뱉으며 둘의 결혼을 반대했다. 어디 하나 모자란데 없는 아들이 철없는 부잣집 딸과 결혼해 불행한 생활을 끝낸 것도 속상한데, 새롭게 찾아온 여자 역시 부모의 맘에 모자라기 짝이 없어 폭발된 안타까움이었다.

이후 진형모는 서경을 불렀다. 서경에게 전남편과는 언제, 어떻게 헤어졌는지 묻고, 아이를 달라고 하진 않느냐고 물었다. 전남편이 아이의 존재조차 알지 못한다는 서경의 답에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진형모는 “사생아나 다름 없는 그런 애를 우리 진형이 보고 키우라는 거냐”며 서경을 뻔뻔하고 염치없다면서 “네가 떠나달라. 네가 헤어져줘야 된다”고 몰아세웠다. 서경은 진형과의 약속에 슬픔을 삭이며 눈물을 머금은 채 ‘죄송하다, 제가 먼저 놓겠다고 말씀드릴 수 없다’며 굽히지 않는 장면에서 마무리 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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