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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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한 "연예인 안됐다면? 축구선수 했을 듯"

기사입력 2015.12.31 10:27 / 기사수정 2015.12.31 10:27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엑소에서 이탈한 루한이 

루한은 30일 중국 절강위성의 과년연창회 '달려라 형제 2016' 리허설 현장으로 향하던 기차 안에서 시나닷컴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중국판 '런닝맨' 녹화 관련 질문에 "멤버들 중 가장 어려서 체력이 좋다는 게 제 강점이다"라며 "제작진이 잘 챙겨줘서 아직까지 힘든 점을 못 느낀다"고 했다. 그리고 "선배들과 어울려서 함께하는 것도 기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루한은 '만약 연예인이 되지 않았으면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축구선수가 되거나 투자 같은 것을 했을 것 같다"라며 "현재 자산관리는 부모님이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루한은 내년 계획에 대해 "새해에는 휴가를 잘 보내고 싶다"며 "2015년에 정신없이 바쁘게 보냈기 때문에 휴식을 좀 취할 필요가 있다. 2016년에는 2015년의 나보다 더욱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한은 지난해 10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중국에서 독자적인 활동에 나섰다. 최근 중국에서 첫 솔로 앨범 ‘Reloaded’를 발매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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