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2.29 17:40 / 기사수정 2015.12.29 17:47

[엑스포츠뉴스=송경한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긍정적 의미보다 부정적 의미에서다.
2010년 시작된 '런닝맨'은 유재석을 중심으로 지석진, 김종국, 개리, 하하, 송지효, 이광수가 각자의 캐릭터를 뽐내며 인기를 끌었다. 또 기존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스릴 넘치는 게임들을 선보이는 건 물론 축구선수 박지성, 배우 성룡과 같은 특급게스트가 출연으로 재미와 화제성 모두 잡았다.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런닝맨'은 20%에 가까운 시청률로 일요 예능 중 최강의 모습을 자랑했다. 하지만 6년 차에 접어든 '런닝맨'의 국내 성적은 초라할 정도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전국기준 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9개월간 방송된 '런닝맨' 방송분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이다. 20일, 27일 방송을 통해 평년 치를 회복했으나, 동시간대 방영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치다.
해외에서는 신드롬을 몰고 다니는 '런닝맨'이 국내에서는 왜 이렇게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일까. 먼저 시간대 이동의 여파가 컸다. 지난달 '런닝맨'이 1부 시간대로 편성 변경되면서 한창 인기몰이 중인 '복면가왕'과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이에서 뛸 자리를 잃었다. 더불어 시간대 변경으로 인한 고정 시청층의 이탈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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