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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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사장 "류현진 2선발 후보 중 한 명"

기사입력 2015.12.24 10:17 / 기사수정 2015.12.25 13:47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류현진, 스프링캠프 전까지 합류 가능하다"

LA 다저스의 스탠 카스텐 사장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브랜든 맥카시와 류현진은 다음 시즌 2선발 후보 중 한 명이다"라며 "특히 류현진은 정말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다. 그는 내년 스프링캠프가 열리 전까지 준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부상을 입었으며 지난 5월 좌측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고 재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달 귀국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자신의 몸상태를 긍정적으로 전한 바 있었다.

한편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다저스는 말 그대로 참패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다저스는 브렛 앤더슨과 채이스 어틀리를 붙잡는 데 성공했지만 팀에 주축 선발 투수라고 할 수 있는 잭 그레인키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뺏기고 말았다.

하지만 카스텐 사장은 현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지는 않고 있다. 그는 외부 영입을 통한 전력 보강 가능성을 접지는 않았지만 자체적인 인적풀을 활용하겠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팀의 투수들의 성장을 보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라며 "마이너리그에서 문을 두드리는 투수들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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