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07
연예

[XP초점] 미리보는 SAF, SBS 선택받을 배우·가수·예능인은?

기사입력 2015.12.22 14:30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올 한 해 SBS를 빛낸 이들은 누가 있을까. 많은 가수, 배우, 예능인이 올 한 해 SBS를 위해 동분서주 바빴다. 27일, 30일, 31일 진행될 가요대전, 연예대상, 연기대상을 미리 살펴봤다.
 
◆엑소·원걸·소시 총출동 '가요대전'
 
이미 멜론뮤직어워드, MAMA(Mnet Asian Music Awards)를 통해 앨범과 음원 강자가 누군지는 드러난 상황. 참석 여부와 상관없이 자연히 SBS 가요대전에서도 앨범상 엑소, 음원상 빅뱅 가능성 농후하다. 남자그룹상의 경우엔 맞대결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신인상의 경우 아이콘과 트와이스가 각축을 펼칠 전망이다.
 
그 외 솔로가수상, 밴드상, 글로벌상을 비롯한 TOP10 선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해엔 에일리, 악동뮤지션을 제외하면 TOP10이 모두 아이돌 그룹이었다. 아이돌 그룹 맹공에 균열이 생길지 지켜보는 것도 새로운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엑소 소녀시대 원더걸스의 만남은 지상파 3사 중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니, 대미가 될 가능성 높다.


 
◆유재석VS김병만VS런닝맨, 변수는 백종원
 
재작년 SBS 연예대상 후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 해 '힐링캠프' '붕어빵'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로 대상을 거머쥔 이경규가 하차 및 프로그램 폐지로 SBS를 떠나자, 대상 구도는 다시 유재석과 김병만으로 돌아왔다. 유재석과 김병만의 저력이 돋보인 것일수도, 올 한 해 SBS 예능이 부진했다는 것으로도 해석 가능하다.
 
다만 '런닝맨'의 입지가 넓어지면서, '런닝맨' 멤버 모두가 연예대상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올 한 해 100인 특집, X맨 특집 등 다양한 특집으로 반전 꾀한데다 중화권 인기는 어마어마하니 가능성 전무하진 않다. '백종원의 3대천왕'으로 예능 전면에 나선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수상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조재현VS주원VS김현주…올해도 무더기 신인상?
 
연기대상의 경우엔 상 받을 사람이 너무나 많아 장고를 거듭 중인 케이스. '펀치' 조재현이 명연기로 사실상 대상을 거머쥔 듯 했으나 '용팔이' 주원이 2015년 수목드라마 최고시청률을 견인했고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1인4역 명연기를 펼치고 있으니 그야말로 혼전이 이어지고 있다. 누가 받아도 이상할 것 없지만 조재현이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SBS에 기여한 바 있으니, 대상 무게추가 기울어질 수도 있겠다.
 
대부분의 드라마가 호성적을 기록한 터라 수상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엠블랙 전 멤버 이준,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비투비 육성재 등 아이돌 출신 혹은 아이돌 멤버들의 연기 진출이 돋보였는데, 인지도에 호연까지 더해졌으니 무난하게 수상의 영광 안을 것으로 보인다. 악역의 품격을 연일 경신 중인 '냄새를 보는 소녀' '리멤버' 남궁민의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