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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거미 최종 우승, R&B 감성 보컬의 끝판왕 (종합)

기사입력 2015.12.13 00:51

대중문화부 기자
 

▲ 히든싱어4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히든싱어4' 거미가 박빙 승부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 11회에서는 거미와 모창 능력자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거미 편 1라운드 미션곡은 거미의 데뷔곡 '그대 돌아오면'. 그야말로 접전이었다. 노래가 끝나고 모두가 "뭐야"라고 입을 모았다. 진짜 거미에 대해선 거미 전문가인 휘성과 작곡가 김도훈의 의견이 엇갈렸다.

대결 결과 각각 22표, 6표, 9표, 9표, 8표, 45표를 획득, 6번 모창능력자가 탈락하게 됐다. 거미는 5번 방에서 등장, 2등으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

2라운드 미션곡은 1집 후속곡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1라운드 때보다 더욱 비슷한 목소리에 모두가 혼란에 빠졌다. 특히 절친 휘성은 진땀을 흘리며 어려워했다. 5번에서 등장한 거미. 패널 중 유일하게 작곡가 김도훈만이 거미를 맞혔고, 거미는 2등으로 2라운드를 통과했다.



3라운드 미션곡은 '어른 아이'. 거미는 '어른 아이'의 포인트 안무인 웨이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대결 후 거미가 1번에서 등장하자 모두 경악했다. 휘성은 "거미 성격을 몰랐다면 4번을 택했을 거다. 거미는 라이브 때 모험을 하지 않는 스타일이다"며 겨우겨우 1번을 맞혔다고 밝혔지만, 다행히 거미는 대결에서 처음으로 1등을 차지했다.

거미의 모창능력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2라운드의 탈락자였던 '독일 거미' 모니카는 4인조 걸그룹 배드키즈의 멤버였다. 그는 5개국어가 가능하다고 밝히며 거미의 '어른 아이'를 독일어 버전으로 선보였다.

또한 1, 2라운드에서 계속 거미를 누르고 1등을 차지했던 모창능력자는 '듣기평가 거미' 이은아는 '도플싱어 가요제' 목소리의 주인공이자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했던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라운드 대결곡은 거미의 '기억상실'. 거미는 2번에서 등장했다. 3번 모창능력자는 막판에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며 다크호스로 등장, 표는 더욱 분산됐다. 6개월간 곡을 썼다는 김도훈은 이은아를 찍었고, 거미의 엄마 역시 정확하게 거미를 짚어내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최종 3위는 27표를 받은 '쌍둥이 엄마 거미' 홍혜진. 거미는 42표를 받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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