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이홍기가 타일러에게 인정받았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73회에서는 이홍기가 게스트로 등장, 취업 준비와 아르바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취업준비보다 아르바이트에 더 매달리는 나, 비정상인가요?'란 안건이 상정됐다.
이에 타일러는 "취업 준비도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건데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왜 비정상이냐"고 밝혔다. 이후 토론은 평행선을 달렸다.
이에 MC들은 "타일러를 설득해보겠다. 논리적인 이홍기 씨"라며 이홍기에 발언권을 넘겼다. 이홍기는 "하루에 아르바이트를 세 개나 하면서 취업에 대한 생각한다는 건 '생각만' 하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홍기는 "물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사회 경험도 할 수 있겠지만 이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대해 갈피도 못 잡는 것 같다"며 "이 분은 놀기 싫어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했는데, 취업과 관련 없을 가능성이 높다"며 아르바이트를 줄이고 취업에 조금 더 힘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타일러는 고개를 끄덕이며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타일러에게 인정 받았다"며 박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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