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21 19:44 / 기사수정 2015.11.22 06:3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의 하루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뜨거웠다. 멤버들 역시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 서로 질세라 의욕을 내보였다. 그중 가장 큰 관심사였던 유재석은 2천만원 최고가에 낙찰,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하게 됐다.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연말을 맞아 멤버들의 24시간을 빌려주는 자선 경매쇼 ‘무도 드림’이 담겼다.
자선 경매 입찰자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진짜 사나이’, ‘라디오스타’, ‘마이 리틀 텔레비전’부터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출발! 비디오 여행’, ‘찾아라! 맛있는 TV’를 비롯해 드라마, 영화, 라디오, 교양, 어린이 프로그램 등 24개 팀 36명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이날 실제 미술품 경매사인 손이천 씨가 등장해 실제 경매 현장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재석에 대한 섭외 전쟁이 치열했다. '라디오스타', '일밤-복면가왕', '찾아라 맛있는 TV'의 제작진은 "유재석 말고는 별 관심이 없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반면 멤버들은 섭외난에 시달린다는 '일밤-진짜 사나이' 팀에게 "진짜 가기 싫다"며 고개를 저었다. 제작진은 "박명수만 보고 왔다. 맨날 '무한도전' 스케줄을 핑계로 대서 이번에 한 번만 '무도' 스케줄에서 빼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출발 비디오 여행' 팀에 욕심을 드러냈다. "녹화 시간이 15분"이라는 말에 입을 벌리며 놀라워했다.
'화려한 유혹', '아름다운 당신', '달콤살벌 패밀리', '내 딸 금사월' 등 인기 드라마, 영화 '아빠는 딸', '아수라', '목숨 건 연애' 팀도 함께 했다. 광희는 엉망진창 충청도 사투리 연기를 선보여 희망을 버려야 했다. 박명수는 하지원, 진백림, 천정명 주연의 '목숨 건 연애'에 의욕을 드러냈지만 제작진의 거절에 실망했다. 그런가하면 '내 딸 금사월' 감독은 "백진희, 전인화와 같이 붙는 신일 것"이라고 약속해 멤버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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