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20 23:13 / 기사수정 2015.11.20 23:13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만재도 세 남자의 서로를 향한 우정이 돋보였다.
20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2'에는 게스트 없이 만재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차승원은 열무김치 담그기에 나섰다. 유해진이 열무김치를 좋아하기 때문. 유해진이 콩자반 외에도 쉰 열무김치를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꺼내자 이를 기억하고 그를 위해 열무김치를 담궜다. 그는 하루 정도 지나면 유해진이 좋아하는 맛이 될 거라며 뿌듯해 보였다.
사실 차승원이 만재도 식구들을 위한 요리를 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유해진이 여러차례 언급했던 콩자반도 그의 작품. 콩자반을 좋아하는 유해진을 위해 일부러 차승원은 콩자반을 잔뜩 만들어줬다. 제육볶음을 좋아한다는 손호준의 말을 기억하고 고기를 가져와 제육볶음도 만들어 먹였다.
다양한 요리를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그는 만재도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돼지고기와 냉동 오징어를 사서 왔다. 나영석PD에게 문어를 잡아오겠다고 협상을 했고, 그 덕에 만재도 식구들은 오삼불고기로 든든하게 점심 끼니를 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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