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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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2015] 탐험과 발견! 하스스톤 '탐험가 연맹' 체험기

기사입력 2015.11.08 08:38 / 기사수정 2015.11.08 15:46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애너하임(美), 박상진 기자] 블리자드의 새로운 시도였던 하스스톤이 또다시 새로운 모험에 도전했다. 바로 새로운 모험 모드인 ‘탐험가 연맹’이다.

6일과 7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자드의 게임 컨벤션인 '블리즈컨 2015’이 진행된 가운데 하스스톤의 추가 모험모드인 ‘탐험가 연맹’이 공개됐다. 2개의 게임판과 45장의 새로운 카드로 구성된 탐험가 연맹을 출시일인 이달 13일보다 먼저 체험 할 수 있었다.


이번 블리즈컨 2015 현장에서 공개된 탐험가 연맹은 주술사와 도적 두 가지 덱만 사용할 수 있었다. 그중 주술사는 멀록 위주의 카드로 덱이 구성되었다. ‘탐험가 연맹’에서 체험 가능한 미션은 ‘사원 탈출’.

사원 탈출은 기존처럼 상대의 체력이 있는 방식이 아닌 10라운드까지 버티면 클리어 되는 방식이다. 상대의 영웅 능력은 무작위 몬스터를 소환이며, 무작위로 아군 필드에 거대한 돌이 굴러들어 왼쪽에 있는 하수인을 잡는다. 하스스톤 개발자인 ‘우용진’의 말대로 어드벤쳐 영화에서 유적을 탐험하는 분위기를 잘 녹여낸 것이 바로 탐험가 연맹이다.





탐험가 연맹의 또 다른 요소는 바로 ‘발견’이다. 전투의 함성이나 죽음의 메아리 효과에 포함된 발견을 사용하면 다양한 카드를 손에 넣거나 심지어 영웅 능력까지 바꿀 수 있다. 

또한 직업별로 두 장씩 추가된 카드도 기존 카드의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이번 확장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경우 10코스트 카드인 ‘무엇이든 가능하다옳’ 카드와 7코스트 카드인 ’모든것이 멋지다옳’ 두 카드드는 성기사와 주술사 멀록 덱의 약점인 후반 운영을 풀어나갈 수도 있다. 우용진의 이야기대로 과거에는 사용 빈도가 적은 덱을 카드 한 두 장으로 생명력을 다시 불어넣을 수 있는 것.


하스스톤의 새 모험모드인 탐험가 연맹은 단순히 시나리오와 새 카드를 제공하는 확장팩을 넘어 발견이라는 요소를 도입, 게임에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었다. 탐험가 연맹은 게이머와 게임의 재미를 위해 고정된 패턴을 깨려는 개발진의 노력이 느껴지는 ‘선물’이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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