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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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계약 종료' 히어로즈, 日 J트러스트와 협의 중

기사입력 2015.10.23 11:22 / 기사수정 2015.10.23 11:3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넥센 타이어와 네이밍 스폰서 계약이 만료된 서울 히어로즈가 새로운 기업과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협상 중이다. 현재 일본계 금융 기업이 유력하다.

넥센 관계자는 23일 "넥센 타이어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 여러 기업과 이야기를 나눴고, 그중 일본계 금융 기업인 J트러스트와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협상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아직 마무리 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서울 히어로즈는 지난 2010시즌부터 넥센타이어와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맺고, 넥센 히어로즈로 팀명을 유지해왔다. 지난해 가을 1년 더 계약을 연장했지만, 내년부터 고척스카이돔 시대가 열리는만큼 스폰서십 기업도 교체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J트러스트가 국내에 가지고 있는 이미지다. 현재는 대부업에 손을 떼고 일반 금융업 위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최근 배우 고소영이 J트러스트의 CF에 출연했다가 "대부 업체 광고를 찍었다"는 비난 세례에 모델 계약을 철회한 바 있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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