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21 09:49 / 기사수정 2015.10.21 09:4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진희와 김성균이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를 통해 드라마와 전혀 다른 이미지로 관객들을 만날 것을 예고했다.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담은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 진정성 있는 고백으로 올 가을 감성을 자극할 두 배우 지진희와 김성균이 극과 극 상반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색다른 순애보를 선보이며 뜨거운 화제 몰이를 하고 있는 지진희는 사랑 앞에서 대책 없이 흔들리는 남자 최진언 역을 맡아 로맨틱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그는 불의의 사고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내가 기억을 잃은 채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눈 앞에 나타나자 아내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 고백으로 애틋한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는 형사 명환 역을 맡아 가족을 모두 잃고 비애에 찬 남자의 모습을 비롯해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의 딸 은유와 마주해야 하는 복잡한 심경을 가진 캐릭터에 완벽 몰입, 복수심과 연민 사이에서 갈등하는 섬세한 내면 연기까지 선보인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는 무뚝뚝한 이면에 가족을 향한 진심 어린 사랑과 우직함을 담은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가슴 깊은 여운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렇듯 묵직한 부성애와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자아내는 반면 파격적인 로맨스로 시선을 사로잡는지진희의 매력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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