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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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애인있어요' 김현주 기억상실, 운명 바꿔치기 성공하나

기사입력 2015.09.20 00:39 / 기사수정 2015.09.20 00:39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지진희와 재결합할 수 있을까.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9회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최진언(지진희)과 이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언은 최만호(독고영재)에게 무릎을 꿇었고, "해강이 좀 치워주세요. 제 눈에 안 띄게 기억조차 안 나게 안 보고 살 수 있게. 제발 이 사람 좀 버려주세요"라며 부탁했다. 결국 도해강은 스스로 이혼 서류에 지장을 찍었다.

이후 
최만호는 "중국으로 가. 눈앞에서 치워달라잖아. 가서 자회사 세워. 너 그놈 버릴 거야? 네가 그놈을 버릴 거면 나도 너 버리고. 게임이든 인생이든 패해서 끝나는 게 아니야. 포기하면 그때 끝나는 거야. 유학 가면 4년, 5년 걸려. 그동안 너 외에 어떤 애랑도 결혼 못하게 막을 거야"라며 설득했다. 

최만호는 "천년제약 그놈 혼자서 안 돼. 너 혼자서도 안되고, 둘이 해야 돼. 난 못했지만 둘은 그렇게 해야 돼. 네가 중국에서 천년제약을 성공시켰을 때 얘기야"라며 조건을 걸었고, 도해강은 최진언과 재결합하기 위해 이를 받아들였다.


또 강설리는 "제대로 미안하다는 말을 안 한 것 같아서. 죄송해요. 진심이에요"라며 사과했다. 분노한 도해강은 "정말로 죄송하면 사과 말고 기억해줘, 나를. 네가 이긴 것 같아? 아직 안 끝났어. 잘 지켜. 나처럼 뺏기지 말고. 훔친 사람도 나쁘지만 뺏긴 사람이 더 나쁜 거잖아. 안 그래?"라며 선전포고했다.

특히 독고용기(김현주)는 자신의 차에 위치추적기가 달려 있다는 사실을 알고 목숨의 위협을 느꼈다. 독고용기는 옆에 있던 도해강의 차를 타고 도주했고, 도해강은 독고용기의 차로 그를 뒤쫓았다. 그 과정에서 도해강은 독고용기를 대신해 민태석(공형진)이 계획한 차사고를 당했다. 게다가 도해강은 사고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렸고, 앞으로 도해강과 독고용기의 운명이 뒤바뀔 것으로 예고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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