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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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추성훈, 216cm 샤킬오닐과 포옹 '작은 아기'

기사입력 2015.09.14 13:41 / 기사수정 2015.09.14 13:4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NBA 공룡센터 샤킬오닐이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을 알아보고 반가움의 포옹을 나눴다.

15일 방송되는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서인천 고등학교 편에서는 샤킬오닐과 추성훈과 짝이 돼 나란히 앉는 모습이 그려진다. 

서로 통성명을 하던 중 추성훈의 존재를 알아챈 샤킬오닐은 반색하며 팔을 벌려 힘껏 새로운 짝꿍을 끌어안았다. 탄탄한 근육질의 '상남자' 추성훈은 216cm의 거구 샤킬오닐에게 마치 작은 아기처럼 안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자율수업시간, 샤킬오닐은 학생들 앞에서 '내 인생'에 대한 발표를 하며 진심을 털어놓기도 했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학생들의 뜨거운 질문공세에 답하며 한국에서의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애썼다. 

이 와중에 강남은 "우리가 알만한 유명한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있냐"는 짓궂은 질문을 던져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온갖 장난기 넘치는 질문이 이어지는데도 샤킬오닐은 쿨하게 망설임없이 대답을 내놔 반 친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샤킬오닐의 한국 고등학교 적응기, 그리고 화려했던 전성기 시절 이야기는 15일 오후 11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들어볼 수 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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