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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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男 대표팀, 이란에 1-3 역전패…2연패

기사입력 2015.08.26 13:32 / 기사수정 2015.08.26 13:3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U23 남자배구대표팀이 2연패를 당했다.

홍해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 U23 배구대표팀이 2015 세계남자U23선수권대회 예선2차전에서 이란에 1-3(25-22 22-25 17-25 22-25)로 역전패했다. 전날 쿠바에 0-3 완패를 당했던 한국은 이날 1세트를 잡았지만 나머지 세트를 내리내주면서 2연패에 빠졌다.

한국은 1세트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하면서 점수를 쌓아갔다. 이란은 간간히 속공을 펼치면서 한국을 흔들었지만, 한국은 25-22로 무난하게 1세트를 잡았다.

2세트 이란의 높은 벽에 막혔다. 세트 초반 김성민과 김인혁의 공격이 연속해서 이란의 블로킹에 막히면서 득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박지윤의 속공과 김성민의 블로킹, 상대 범실까지 겹치면서 한국은 10-9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지훈의 범실과 김성민의 공격도 실패로 돌아가면서 재역전을 허용했고, 22-25로 2세트를 내줬다.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한 이란은 3세트 맹공격을 펼쳤다. 반면 한국은 아쉬운 공격 결정력으로 상대에게 점수는 내줬다. 결국 한국은 17-25로 3세트까지 뺏겼다.

4세트 한국이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였다. 김성민의 블로킹으로 10-8로 앞서나갔지만, 이란의 속동을 막지 못해 13-13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17-18로 한점 뒤져있는 상황에서 손태훈의 공격이 가로막혔고, 결국 계속된 2점 차 상황에서 정지석의 시간차 공격 마저 벗어나면서 22-25로 4세트를 내줬고, 이날 경기는 이란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날 이란의 자바드 호세인아바디는 24득점을 올리면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정지석과 김인혁이 각각 14점, 11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한국남자배구대표팀 ⓒ대한배구협회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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