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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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이제는 힘을 쏟아 부을 타이밍"

기사입력 2015.06.21 16:17 / 기사수정 2015.06.21 16:25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기나긴 시즌, 먼 곳을 내다보고 조심스럽게 시즌을 치렀던 SK 와이번스가 이제 더욱 힘을 싣는다.

SK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7차전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 전 만난 김용희 감독은 "이제 날씨도 더워지고, 조금 더 힘을 쏟아부을 타이밍"이라면서 "너무 또 힘을 써버리면 후반에 지칠 수 있으니 지금부터 조금씩 움직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

한편 김용희 감독은 최근 마무리로 보직을 이동한 정우람이 앞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김용희 감독은 "중간 역할을 해줘야 할 투수가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정)우람이가 다시 먼저 나서게 되면 투수들이 너무 만히 움직여야 한다"면서 "앞으로 오면 뒤가 문제고, 뒤로 가면 앞이 문제"라고 안타까워했다.

다행히도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가있던 채병용이 재활을 마치고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군에서 1⅓이닝씩 두 경기를 소화했던 채병용은 이날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김용희 감독은 "특별히 나쁘지 않다고 하면 23일 두산전에서 곧바로 올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날 SK는 조동화(우익수)-박계현(3루수)-김강민(중견수)-브라운(지명타자)-이재원(포수)-박정권(1루수)-박재상(좌익수)-나주환(유격수)-김연훈(2루수)이 선발로 나서고, 윤희상이 선발 등판한다. 앞선 경기에서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 됐던 이명기는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으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용희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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