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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신곡] 2PM·홍대광·마마무, 그들의 음악을 들어야 하는 이유

기사입력 2015.06.21 14:30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원조 짐승돌 2PM을 시작으로 감성 보컬 홍대광, 걸그룹 대전의 다크호스 마마무까지. 다채로운 색깔의 음악을 가진 팀들이 이번주 여름을 겨냥해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높아진 음악 완성도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지난 15일 0시 2PM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5집 타이틀곡 '우리집'을 포함한 '넘버 파이브' 전곡을 공개했다. '우리집'은 2PM 멤버 준케이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2PM은 지난 해 타이틀곡 '미친거 아니야' 이후 두 번째로 준케이의 자작곡을 타이틀로 내세웠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우리 집'을 포함해 'Nobody Else', '환각', '너만의 남자', '여름보다 뜨거운 너', '미칠 것 같아', 'RED', 'Wanna love you again', 'Know your mind', 'Magic', 'Jump', 'Good Man'까지 총 12곡 중 9곡이 2PM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이뤄져 있다.

2PM의 이번 컴백은 빅뱅과 엑소에 이은 후발주자로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빅뱅, 엑소, 샤이니에 같은 소속사 백아연이 음원차트에서 깜짝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2PM의 합류로 가요계는 더욱 뜨거워졌다.

특히 2PM은 이번 앨범에서 음악적 완성도에 많은 공을 들이며 차별화를 가져갔다. 다소 직설적이고 센 수위의 가사를 7번이나 수정했고, 뮤직비디오에서는 동화 속 한 장면으로 초대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감각적인 영상미와 멤버들의 화려한 비주얼과 섹시한 매력을 담아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층 강렬하고 짙어진 음악으로 돌아온 2PM이 이번에도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2PM에 이어 홍대광은 18일 다섯 곡이 수록된 미니앨범 '너랑'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너랑'은 미디움 팝 발라드로 곡으로 연인과 잠시 떨어진 순간 외로움을 느끼는 '사랑꾼' 남자의 애정을 담았다.

홍대광은 '밀크남'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여전히 부드러운 목소리를 바탕으로 대화체의 가사, 듣기 편한 보컬의 조화를 이뤄냈다. 특히 촉촉하고 감미로운 보이스와 감성이 탁월한 그는 자신만의 색깔로 6월 가요계 공략에 나섰다. 

'잘됐으면 좋겠다' 이후 1년간의 공백을 깬 홍대광은 다양한 남녀 아이돌 그룹과의 치열한 차트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서 자신의 가장 잘 할 수 있는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편안한 노래로 승부수를 던졌다.



걸그룹 대전의 서막을 알린 마마무도 지난 19일 정오 두 번째 미니앨범 '핑크 펑키'를 발표했다. 마마무는 컴백에 하루 앞서 자신들의 데뷔 1주년에 맞춰 생애 첫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당찬 각오로 이번 컴백을 맞이했다.

마마무의 이번 타이틀 곡은 '음오아예'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봤을 때 절로 나오는 감탄사를 연결해 만든 합성어로 제목을 선정했다. '음오아예'는 기존의 레트로 풍을 탈피한 마마무의 한층 어려진 음악 스타일을 담은 알앤비 댄스곡으로, 마마무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숨겨진 음악적 기량을 선보였다.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무장한 마마무는 '음오아예'에서도 '이응'이 네 번 들어간다고 해서 만들어진 '훈민정음' 안무를 선보이며, '마마무표 퍼포먼스'에 힘을 더했다. 또한 가사에서도 첫 만남의 설렘부터 이성을 향한 유혹을 솔직하게 담아냈고,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다른 걸그룹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마마무는 지난해 데뷔 후 앨범 발매와 방송 출연마다 '한 방'을 보여주며 가요계에 신선함을 안겨줬다. 음원차트 30위권과 방송무대 20위권에서 고공비행하며 조용한 돌풍을 일으킨 마마무가 걸그룹 판도를 어지럽게 만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2PM, 홍대광, 마마무 ⓒ JYP엔터테인먼트, MMO, 레인보우브릿지월드(RBW)]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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