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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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호란, 마성의 목소리 남심 올킬 '너의 의미'

기사입력 2015.06.20 18:28 / 기사수정 2015.06.20 18:32

대중문화부 기자


▲ 불후의 명곡 호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호란이 마성의 목소리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리메이크 명곡 특집 2부가 꾸며졌다.

이날 호란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천하제일 요리대회에 메밀국수를 파는 심정으로 왔다. 다들 짬뽕, 탕수육 등을 요리할 때 메밀 한판 잘 뽑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란은 산울림의 '너의 의미'를 선곡, 호란 특유의 마성의 음색을 뽐내며 몽환의 세계로 초대했다. 들을수록 빠져드는 아련하고 섬세한 무대에 관객들과 출연진들은 매료됐다.

호란의 무대 후 산들은 "최면 걸린 것 같았다. 뱀 생각난다. 정말 매력적이었다"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조장혁 역시 "저한테 피리부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이지훈은 "원곡이 생각 안 날 정도였다"고 말했고, 정준영은 "눈이 왜 아픈가 했더니 눈을 잘 안 감은 것 같다. 음악이 줄어들 때까지 기다렸다"며 호란의 음색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호란은 아쉽게도 1부 우승을 차지한 이정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편 이날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조장혁, 정동하, 정준영밴드, 이지훈, 이정, 포맨, 산들, 호란, 손승연, 김선경, 바리톤 서장학, 세발까마귀 등이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불후의 명곡'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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