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14 16:48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엠넷 '댄싱9' 댄서들이 이번엔 '사랑'을 주제로 다채로운 춤의 향연을 펼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엠넷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은 '사랑'을 주제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는 블루아이의 스트릿 댄서 박인수와 김태현, 김솔희가 유닛을 이뤄 싸이의 '아버지'에 맞춰 고마움과 진심을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박인수는 청각장애인인 아버지를 위해 수화 동작을 활용한 안무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솔희와 김태현 또한 각각 경찰, 회사원으로 변신한다. 세 사람은 각자 아버지의 직업을 표현할 수 있는 의상과 안무로 가슴 뭉클한 무대를 꾸린다.
박인수는 "부모님께서 다른 부모님과 다르게 장애를 지니고 계셔서 힘들어 보이실 때가 많다"며 "나는 내가 좋아하는 춤을 추고 있지만 부모님은 호떡 장사를 하시며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가 좋아하실 만한 무대를 하는 게 이번 목표다. 수화를 못한다고 뭐라 하시진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열심히 준비했다"며 각오를 다졌다.
레드윙즈는 발레리나 이루다와 스트릿 댄서 신규상이 발레리나 인형과 호두까기 인형으로 각각 나서 동화같은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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