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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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QS' KIA, LG 꺾고 연승모드 재가동

기사입력 2015.04.15 21:53 / 기사수정 2015.04.15 21:5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조희찬 기자] KIA 타이거즈가 양현종(27)과 불펜의 호투를 섞어 2연승을 달렸다.

KIA 타이거즈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3차전에서 9-4로 승리했다.

LG는 에이스 헨리 소사를 필두로 오지환(유격수)-정성훈(1루수)-박용택(중견수)-이병규(좌익수)-이진영(우익수)-정의윤(지명)-양석환(3루수)-최경철(포수)-손주인(2루수) 타순을 들고 나왔다.

KIA도 양현종과 함께 김주찬(좌익수)-강한울(유격수)-필(1루수)-나지완(우익수)-최희섭(지명)-이범호(3루수)-김다원(중견수)-이성우(포수)-최용규(2루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 초반 KIA가 하위 타선의 불방망이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3회초 8, 9번 타자 이성우-최용규의 연속 안타와 김주찬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무사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후 강한울의 타석 때 최경철이 공을 뒤로 빠뜨리며 이성우가 홈을 밟았다. KIA는 필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2점을 더 추가했다.

3회말 LG가 최경철의 3루타를 섞어 추격 득점을 올리자 KIA 타선이 또 한번 불을 뿜었다.

4회초 김다원-이성우-최용규의 하위 타선이 3연속 안타로 추가 득점을 합작했다. 이어 강한울의 2루타가 터졌고 이성우가 홈으로 들어오며 5-1로 달아났다.

LG는 4회 볼넷으로 출루한 이병규(7)가 양석환의 내야 땅볼 때 득점하며 추격하는 듯했지만, 이후 식은 방망이는 뚜렷한 역전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9회말, 유강남의 2루타 때 김용의와 문선재가 홈을 밟아 2점을 추격했지만, 점수 차가 너무 컸다.

반면 KIA는 9회초 1~5번 타자(김주찬-강한울-필-이호신-최희섭)가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4점을 추가했다.  여기에 양현종이 7회 도중 물러난 후 박준표-심동섭-임준섭이 남은 이닝 동안 LG 타선을 2실점으로 묶어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잠실, 권혁재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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