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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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장미희, 이장우 호적 이전에 '기쁨의 눈물'

기사입력 2015.04.12 21:1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가 장미희의 아들이 됐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마지막회에서 연화(장미희 분)는 점점 병세가 악화됐다.

연화의 증세를 들은 차돌(이장우)은 연화와 공원 산책을 나섰다. 

연화는 차돌에게 “호적 문제 신경 쓰지마. 엄마한테는 그런 호적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 널 만난 것 만으로도 , 내 옆에 있는 것만으로 행복하고 감사하다. 그러니까 그런 문제로 고민하고 갈등하지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차돌이랑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이런 모습 보여 미안하고 속상해”라며 안타까워했다.

연화는 "같이 이탈리아 여행 가자"는 차돌을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연화의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한 차돌은 병실에 누워 있는 연화의 손을 잡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차돌은 연화의 아들로 호적이 옮겨졌고 연화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장미빛 연인들’의 후속으로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려낼 '여자를 울려‘가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장미빛 연인들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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