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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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치’의 흥행 비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

기사입력 2015.02.17 17:4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마지막을 앞둔 SBS 월화드라마 '펀치'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15일 첫방송된 '펀치'는 17일 19회 마지막회 방송분을 남겨둔 현재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김래원과 조재현의 ‘자장면 먹방’, 그리고 사회현상들을 적재적소에 패러디했을 뿐만 아니라 극적인 반전을 거듭하면서 많은 관심과 화제를 낳았다.

이런 가운데 '펀치'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촬영장에서 배우들의 웃는 모습들만 따로 모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남녀주인공인 검사 박정환역 김래원과 신하경역 김아중이 차에서 내리다가 NG가 나는 바람에 웃음이 난 장면을 시작으로, 검찰총장 이태준역 조재현의 방에서 웃음이 터진 조재현과 최연진역 서지혜, 그리고 조강재역 박혁권의 모습도 담겨있다. 특히, 조재현은 두손을 모은 채로 자리에 일어나 스태프들에게도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또 극 중반까지 긴장감을 부여하다 물에 익사하며 하차했던 이태섭역 이기영과 조재현의 친형제처럼 다정하고 밝은 모습에다 병원에서 가운을 입고 웃음이 터진 의사 장민석역 장현성과 김아중의 장면도 공개되었다. 여기에다 김래원이 뭔가를 응시하며 웃을 당시 이명우 감독과 윤대영 촬영감독도 함께 웃음에 합세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든 현장도 소개됐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펀치’가 방송되는 내내 큰 인기를 끈 이유에는 박경수 작가의 탄탄한 대본과 이명우감독과 김효언감독의 연출력,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마치 톱니바퀴처럼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이 배우들을 한 드라마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지는 기약할 수 없지만, ‘펀치’가 시청자분들에게 명품드라마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펀치’ 후속으로는 대한민국 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가 방송된다. 23일 첫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펀치' ⓒ S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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