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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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운, 쇼트트랙 WC 1000m 우승…전 대회 金 쾌거

기사입력 2015.02.16 09:45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신다운(22,서울시청)이 쇼트트랙 6차 월드컵 남자 1000m에서 우승하며 전 대회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신다운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터키 에르주름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전에서 1분25초31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한국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스타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1분25초428)이 신다운 다음으로 들어와 준우승을 차지했고, 패트릭 더피(캐나다,1분25초511)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날 결승전에서는 소치올림픽 3관왕 빅토르 안과 경쟁한 신다운은 마지막 4바퀴를 남겨두고 빅토르 안을 추월했고, 끝까지 선두를 지켜내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우승으로 신다운은 올시즌 치러진 6번의 월드컵 대회에서 모두 개인 종목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신다운은 앞선 1차 솔트레이크, 3차 상하이, 4차 서울, 5차 드레스덴 대회에에서는 1500m 종목에서 우승했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렸던 2차 대회에서는 1000m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는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1분33초415)가 사카이 유이(일본,1분33초821)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신다운(오른쪽)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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