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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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12일 부터 상영관 전국 확대 '이례적'

기사입력 2015.02.10 11:59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사장될 뻔한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하 개훔방)이 오는 12일부터 전국적으로 상영관이 확대된다고 배급사 측이 밝혔다.
 
지난 해 12월 31일 개봉 이후 40여 일이 지난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예술영화관은 물론 일반 상영관까지 확대 상영되는 덕분에 더욱 다양한 관객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봉관 확대는 예술영화관을 중심으로 일반 상영관까지 CGV아트하우스 15개관과 롯데시네마 6개관, CGV 3개관, 메가박스 2개관 등 전국에 총 44개관이다. 이는 10일 기준으로 20여 개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었던 것에 2배 가량 늘어난 수치.
 
'개훔방'은 개봉 후 뜨거운 입소문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적은 상영관으로 더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많은 관객들이 관람 기회를 놓치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했고 이에 셀러브리티, 오피니언 리더, 영화 스태프, 단체, 일반 관객 등 상영관 확대를 위한 대관 릴레이에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화제를 모았다.
 
'개훔방' 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범죄 휴먼코미디로 미국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아이들의 엉뚱한 발상과 개를 훔치기 위한 치밀한 작전 계획과 모의, 동조자들의 협력과 대담한 실행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감동적인 드라마까지 결합해 근래 보기 드문 완성도 높은 가족영화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김혜자, 최민수, 강혜정, 이천희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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