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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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빅뱅·씨엔블루"…한류 아이돌, 中 새해를 달구다

기사입력 2015.02.10 10:11 / 기사수정 2015.02.10 15:56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중국 최대 명절 '춘절'에 맞아 중국 방송사가 한류 아이돌 모시기에 나섰다.

'춘절완회'는 중국 방송사가 1년 중 가장 공을 들여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중국 13억 인구의 절반이 춘절상을 차리고 가족들과 특집 프로그램을 시청한다. 중국 내 강하게 불고 있는 한류열풍에 힘 입어 방송사간에 아이돌 섭외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졌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해&은혁과 M 레이는 오는 11일 오후 7시(현지시간)부터 베이징 싱꽝영시펑에서 진행되는 '2015 CCTV 왕뤄춘완'에 참석한다. 
  
CCTV '왕뤄춘완'은 노래와 춤, 단막극, 코미디, 서커스 등이 어우러지는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슈퍼주니어 동해&은혁과 엑소-M 레이를 비롯해 차이린, 장씬저, 웨이천, 궈차이제, TFBOYS, 피아니스트 랑랑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출연한다. 

레이는 MC로 초청받아 리우옌, 장췐링, 른루위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며, 슈퍼주니어 동해&은혁은 이번 방송에서 히트곡 '떴다 오빠', 'MOTORCYCLE', '1+1=LOVE' 등의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CCTV '춘완'은 전 세계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2012년에는 초당 최고 광고료 8억8천5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현장은 CCTV 공식 인터넷 방송인 'CNTV 닷컴'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됨은 물론 오는 18일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샤이니도 오는 17일 오후 8시(현지 시간) 중국 전역에 방송되는 요녕위성TV 춘절 특집 프로그램 '2015 요녕 춘절만회'에 출연한다. 지난달 29일 녹화를 마쳤으며 'Sherlock 셜록(Clue + Note)', 'Everybody' 등의 무대를 펼쳐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요녕위성TV '춘절만회'는 지난 12년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중국의 춘절 특집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는 샤이니를 비롯 중국 인기 가수 나영, 화신우, 피아니스트 랑랑 등이 출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빅뱅 역시 동방위성TV '2015 동방위성 춘절완회)'에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출연했다. 지난달 사전 녹화를 마친 빅뱅은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투나잇(TONIGHT)', '배드 보이(BAD BOY)', '거짓말' 등 다수의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씨엔블루는 오는 12일 호남위성TV가 중국 전역에 생방송하는 '춘완'에 출연해 히트곡을 라이브로 선사하고, 진행자와 토크를 나눈다. 호남위성TV 제작진은 지난해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4 MBC 코리안 뮤직 웨이브 인 베이징'에서 선보인 씨엔블루의 무대에 강한 인상을 받고 한국 가수 중 유일하게 씨엔블루를 직접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아라는 후난TV '춘절야회'에서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유일하게 초청 받아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 SM, 지드래곤 트위터,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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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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