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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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혼전 파머스3R', 홈즈-잉글리시 공동선두…2타 내 10명

기사입력 2015.02.08 08:28 / 기사수정 2015.02.08 16:0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이 정도면 대혼전이다. 해리스 잉글리시(26,미국)는 2타차 단독선두에서 멀리 달아나지 못했고 결국 또 다른 우승후보로 급부상한 J.B 홈즈와 1위 자리를 나눠 가져야 했다.

8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즈골프코스(남코스 7698야드ㆍ북코스 705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15시즌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30만달러ㆍ약 68억원) 3라운드를 마친 현재 선두권에는 12명의 선수가 2타차 내로 촘촘히 위치해있다.

2라운드까지 공동 16위에 그쳤던 J.B 홈즈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타를 줄이며 합계 9언더파로 단숨에 공동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반면 전날 10언더파로 단독선두를 달렸던 잉글리시는 3라운드에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 버디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쳐내 합계 9언더파로 독식하던 선두자리를 홈즈와 나눠 가져야 했다. 

3위권에는 루카스 글로버, 지미 워커, 스펜서 레빈, 채드 캠벨, 닉 와트니(이상 미국)가 1타차로 홈즈와 잉글리시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3위권 뒤는 알렉스 프루그, 빌 하스, 안드레스 곤잘레스(이상 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가 역시 1타차로 추격 중이다.

치열한 선두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승자의 윤곽은 파이널 라운드 마지막 홀에 가서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J.B 홈즈, 해리스 잉글리시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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