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곤 전 울산 현대 감독 ⓒ 엑스포츠뉴스](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14/1217/1418796019820.jpg)
김호곤 전 울산 현대 감독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김호곤 전 울산 현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협회는 17일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히면서 "ACL 우승, AFC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K리그 지도자로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풍부한 협회 행정경력을 보유한 김호곤 전 감독을 성인리그 운영 담당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김호곤 전 감독은 지난해 12월 울산 사령탑에서 물러난 이후 1년 여 만에 축구협회 부회장으로 축구계에 복귀하게 됐다. 김호곤 신임 부회장은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대표팀을 맡아 8강에 올랐고 2008년에는 울산 사령탑으로 부임해 201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등 경험과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외에도 축구협회는 기존의 1기획단 4실 체제에서 2기획단 6실 체제로 조직에 변화를 줬다. 신설되는 대외협력기획단의 단장에는 최만희 전 기술교육실장이 내정됐고 홍보실과 경기운영실 등은 시대 변화와 소통의 필요에 맞게 세분화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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