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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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뉴 유즈루, 피겨 男 그랑프리 2연패…일본 최초

기사입력 2014.12.14 11:10 / 기사수정 2014.12.14 11:10

나유리 기자
그랑프리 파이널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어올리는 하뉴 유즈루(가운데) ⓒ AFPBBNews
그랑프리 파이널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어올리는 하뉴 유즈루(가운데) ⓒ AFPBBNews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올림픽 챔피언' 하뉴 유즈루(20,일본)가 그랑프리 2연패를 달성했다. 일본 남자 피겨 역사상 처음이다.

하뉴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총점 288.16점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싱글 그랑프리 2연패는 피겨 역사상 3번째로, 일본에서는 처음이다.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던 하뉴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역대 2위에 해당하는 194.08점을 받으며 스페인의 페르난데스(스페인)을 34.26점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뉴는 경기 종료 후 현지 외신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우승을 했다는 사실보다 나만의 연기를 할 수 있어서 더 기뻤다. 거의 완벽했다고 생각한다. 팬들과 코칭스태프들의 지원이 있어 좋은 결과가 나왔다. 마음껏 몸을 사용할 때의 행복을 느꼈다. 지금 스케이트를 탈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기대주' 이준형(18,수리고)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최종 180.39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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