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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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차트 역주행…포스트맨 '신촌을 못가' 주간차트 1위

기사입력 2014.09.16 09:14 / 기사수정 2014.09.16 09:46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음원 발표 20여개월 만에 포스트맨 '신촌을 못가'가 주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에 따르면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가'는 9월 2주차(9월 8일~9월 14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신촌을 못가'는 한 케이블 방송의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의 뛰어난 노래 실력에 힘입어 화제가 됐다. 옛사랑의 추억이 살아 있는 거리를 가지 못하는 답답한 심정을 표현한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사운드가 특징인 애절한 발라드다.

또 지난 2주 동안 불의의 사고로 멤버 중 2명을 차례로 잃은 레이디스 코드를 위한 추모 물결이 계속 됨에 따라 레이디스 코드의 'I’m Fine Thank You'가 4위를 차지했다.

걸그룹의 컴백도 이어지고 있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티아라의 'Sugar Free'가 7위, 본격적인 활동 전 선공개한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내가 네게'가 17위에 진입했다.

히든싱어 방송에 출현한 가수의 옛 노래 인기도 지속되며 쿨의 '아로하'가 9위를 차지했으며 입소문을 타고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영화 '비긴 어게인'의 OST, Maroon5의 보컬 Adam Levine이 부른 'Lost Stars'가 14위에 올랐다. 

그 밖에 윤건표 가을감성을 담은 '가을에 만나'와 다시 만난 정인과 개리의 콜라보레이션 곡 '자전거' 가 각각 18위, 20위에 랭크 됐다.

이에 대해 소리바다 관계자는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가'의 1위는 다양한 기회를 통해 좋은 곡들이 재조명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감성을 담은 애절한 발라드와 컴백한 걸그룹들의 대결이 앞으로의 가요계를 풍성하게 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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