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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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LG 트윈스 야구, 늘 챙겨본다"

기사입력 2014.07.17 00:04 / 기사수정 2014.07.17 00:06

박지윤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로 돌아왔다.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로 돌아왔다.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역시 '한번 LG는 영원한 LG'였다.

배우 하정우를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는 요즘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홍보 일정과 연출과 주연을 맡은 영화 '허삼관 매혈기' 촬영 일정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정우는 "감독을 맡으면서 개인 시간이 없어졌다"며 "제 촬영 분량이 끝나도 집에 갈 수가 없다. (웃음) 바쁜 스케줄을 맞춰야 하다 보니, 술도 안 마시고 밤에도 일찍 잔다"고 털어놓았다.

야구 볼 시간도 없겠다고 묻자, 하정우는 "LG트윈스 야구에 항상 관심을 두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최근 조쉬 벨이 방출되고, 텍사스 출신 스나이더가 대체 용병으로 들어왔다"며 "올 시즌 LG 성적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7위까지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역시 LG 열혈 팬답게 소식을 훤히 꿰뚫고 있었다.

또 하정우에게 LG 트윈스 이병규 선수(7번)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알고 있느냐 물었다. 그는 큰 웃음을 터트리며 "처음 들었다. 예전에는 이택근 선수와 닮았다는 얘기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뱅(별명) 사랑해요!"라고 말해 '무한 애정'을 표현했다. 

하정우와 윤종빈 감독이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 '군도'는 19세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훔쳐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의적단과 권력가의 대결을 그린 액션 활극이다. 극 중 하정우는 어머니와 여동생의 죽음을 계기로 지리산 추설 '군도'에 합류하는 '쌍칼' 도치 역을 맡았다. 또한 배우 강동원의 소집해제 후 첫 복귀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3일 개봉.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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