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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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데스, 이적 임박 "오늘 모나코행, 메디컬테스트"

기사입력 2014.07.02 00:48 / 기사수정 2014.07.02 00:52

김형민 기자
빅토르 발데스의 모나코행이 임박했다 ⓒ 문도 데포르티보 홈페이지 캡쳐
빅토르 발데스의 모나코행이 임박했다 ⓒ 문도 데포르티보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FC바르셀로나 수문장, 빅토르 발데스가 차기행선지를 정한 것으로 보인다. AS모나코로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일(이하 한국시간) "발데스가 바르셀로나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내일(2일) 모나코로 향한다"면서 발데스의 이적이 곧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여름 발데스의 행보에 관심이 주목됐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발데스는 앞서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클럽들이 물망에 올랐다. 프랑스 AS모나코행이 유력해보였다. 지난해 10월에는 스페인 라디오를 통해 모나코와의 4년 계약소식이 전해지면서 진위 여부가 관심거리가 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상기류가 있었다. 모나코측이 발데스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서 잉글랜드행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발데스는 모나코행에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발데스가 모나코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면서 "테스트 이후에는 곧바로 모나코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발데스는 바르셀로나가 낳은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이다. 바르셀로나B팀을 거쳐 지난 2002년부터 바르셀로나 골문을 지켰다. 스페인 대표 골키퍼로도 자리매김했다. 각 연령대 대표팀을 거쳤고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는 대표팀에 합류해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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