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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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 소년' 男女주인공 캐스팅 확정, 오정세·경수진 등 출연

기사입력 2014.06.16 10:21 / 기사수정 2014.06.16 10:36

tvN 신규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의 남녀주인공 캐스팅이 확정됐다.  ⓒ tvN
tvN 신규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의 남녀주인공 캐스팅이 확정됐다. ⓒ tvN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tvN '연애 말고 결혼' 후속으로 방송될 신규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의 남녀주인공 캐스팅이 확정됐다.

오는 8월 말 첫 방송하는 '아홉수 소년'은 올해 9살, 19살, 29살, 39살을 맞은 아홉수 남자들의 사나운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집안 남자들 모두가 지독한 아홉수에 빠져 고군분투하는 한 가족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일상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먼저 29세 남녀는 배우 김영광과 경수진이 연기한다. 김영광이 맡은 강진구는 강씨 집안의 맏아들이자, 29살의 직장인 3년차. 국내 최고의 대기업 여행사에서 일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여행 플래너다. 김영광의 군 제대 후 첫 드라마 복귀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진구의 상대역인 마세영은 라이징스타로 떠오른 경수진이 연기한다. 세영은 진구의 직장동기로 섬마을 출신에 생각도 말투도 선머슴 같은 의리파다. 김영광-경수진 커플은 지난해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너를' 뮤직비디오에서 이미 연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39세 남녀에는 배우 오정세와 유다인이 활약한다. 오정세는 까칠한 음악 방송 스타 PD 구광수 역을 맡았다. 또 구광수의 옛사랑 주다인 역할에는 유다인이 나서 당찬 싱글맘 역할을 소화해낸다.

19세 남녀 역할은 비투비의 육성재와 에이핑크의 박초롱이 확정됐다. 육성재는 강씨 집안의 둘째 아들, 폼생폼사 유도소년 강민구 역을 맡았다.

또 민구의 마음을 사로잡는 소녀 수아 역에는 박초롱이 나서 일대의 남고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정발산 엘프녀'의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또 9세에는 아역배우 최로운과 이채미가 캐스팅돼 드라마에 활력을 더한다.

연출을 맡은 유학찬 PD는 "아홉수는 미신이나 속설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대학진학, 취업, 결혼 등 세대별로 사회적 변화를 강요당하는 불안한 나이이기도 하다. 10년 마다 찾아오는 이 불안한 시기를 맞은 네 남자의 모습을 통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또 그렇게 사랑하는 대한민국 소년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싶다"고 전했다.

네 남자의 사나운 로맨스 tvN '아홉수 소년'은 다음 달 4일 첫 방송하는 '연애 말고 결혼'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방송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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