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수 투수 코치 ⓒ KIA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팀 평균자책점 최하위' KIA 타이거즈가 분위기 쇄신을 위해 극약처방에 나섰다.
KIA는 10일 광주 한화전에 앞서 김정수 투수코치를 3군으로 내려 보내고 2군을 맡았던 홍우태 투수코치를 1군으로 불러 올렸다.
홍우태 코치는 1군에서 불펜 코치 역할을 담당하며, 불펜 코치를 맡았던 이대진 코치가 1군 메인 투수 코치가 됐다. 이는 최근 마운드가 불안한 KIA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내린 결정으로 알려졌다.
10일 경기전까지 KIA는 팀 평균 자책점 6.16으로 9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믿을만한 중간 계투진이 많지 않아 매 경기 뒷문 잠그기에 고전하고 있다. 또 우완 송은범의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까지 흔들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KIA는 한화와의 주중 1차전 선발로 김병현을, 한화는 클레이를 예고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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