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유미가 24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2'에서 아버지의 애창곡인 윤항기의 '별이 빛나는 밤에'로 서영은 부부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 KBS 방송화면 캡처
▲불후의 명곡 유미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유미가 아버지의 애창곡으로 진심이 담긴 무대를 꾸몄다.
유미는 2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 가족특집에 출연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노래를 불렀다.
이날 유미는 아버지의 애창곡인 윤항기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선곡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유미는 "객석에서 아버지가 응원을 해주기로 했는데, 갑자기 병원으로 가게 되셨다"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노래하겠다"고 전했다.
유미의 무대는 명곡 판정단으로부터 374점을 받아 서영은 부부의 356점을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2'는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사고 이후 6주 만에 재개됐다. 조성모, 거미, SG워너비 김진호, 서영은, 유미, 휘성, 오렌지캬라멜이 출연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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