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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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마지막 범인은 조승우였다 '열린 결말'

기사입력 2014.04.22 23:15 / 기사수정 2014.04.22 23:15

'신의 선물'의 조승우가 살인누명을 썼다. ⓒ SBS 방송화면
'신의 선물'의 조승우가 살인누명을 썼다.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신의 선물' 조승우가 과거 자신이 김유빈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좌절했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 16회(마지막회)에서는 기동찬(조승우 분)이 비서실장 이명한(주진모)이 꾸민 시나리오에 속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명한은 기동찬이 알콜성 기억상실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샛별(김유빈)을 살해한 혐의를 받도록 누명을 씌웠다.

이명한은 기동찬이 술에 취한 채 무진에 가도록 손을 쓰고 무진 저수지 옆에 쓰러져 있는 한샛별을 발견하게 만들었다. 이때 이순녀(정혜선)와 목소리가 비슷한 여성은 이명한의 지시를 받고 기동찬에게 전화를 걸어 한샛별을 죽였다고 털어놨다.

김수현(이보영)과 기동찬이 타임워프를 하기 전, 한샛별을 저수지에 빠트린 장본인이 기동찬이었던 것. 한샛별은 살아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죽은 것처럼 보이도록 돼있는 상황. 기동찬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우리 엄마 살인자 만들 수 없어. 다 나 때문인데"라고 한샛별을 저수지로 안고 갔다.

기동찬은 그동안 여러 차례 반복됐던 자신의 꿈을 떠올리며 "꿈이 아니었어. 내 기억이었어. 아줌마, 나였나봐. 그때도 내가 샛별이 물에 던진 거야"라고 자책감을 드러냈다.

또 기동찬은 카페 주인(이연경)이 김수현에게 예고한 운명에 대해 두 사람 중 한 명이 죽어야 끝난다는 이야기를 자신과 한샛별에게 대입시켰다. 기동찬은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김수현에게 샛별이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김수현과 한샛별, 장미순(박혜숙)이 함께 무진 저수지를 거닐며 미소 짓는 모습이 포착돼 기동찬의 죽음을 암시했다.

반면 대통령 김남준(강신일)은 김수현에게 10년 전 이수정(이시원) 살인사건과 한샛별 유괴사건을 꾸민 사람이 자신의 가족들이라는 진실을 들었다. 결국 김남준은 자신의 아들 김신유(주호)와 부인 박지영(예수정), 비서실장 이명한(주진모)의 죄를 세상에 밝히고 정의를 지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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