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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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오창석 "'오로라' 황마마와 전혀 다른 캐릭터"

기사입력 2014.04.01 15:0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오창석이 MBC '오로라 공주'의 황마마와 '왔다 장보리' 캐릭터에 대한 차이점을 밝혔다.

오창석은 4월 1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제작발표회에서 "'오로라 공주'의 황마마 캐릭터가 주위 환경에 좌지우지 되고 영향을 받는 캐릭터였다면 이번에는 자기 주장을 많이 표현하는 역할이다"고 입을 열었다.

오창석은 무서울 만큼 냉철하고 부와 명예에 대한 야심이 큰 이재희를 연기한다. 그는 "내 생각을 직설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다. 시원 시원하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작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막장드라마 트라우마'에 대한 질문에는 "지난해 '오로라공주'를 8개월간 촬영 했고 이번에는 주말드라마를 하게 됐다. 연기자로서 내가 할 일은 캐릭터를 고르고 선택하는 것이 아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맡아보고 경험해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주관을 밝혔다.

이어 "일거리를 주는 감독님과 작가님이 있어 감사하다. 이런 저런 일을 신경쓰는 것 보다 대본과 캐릭터에 집중하는 게 내 일이다. 나머지는 내가 왈가왈부할 영역이 아닌 것 같다.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다. 엄마와 딸이 화해하고 진짜 가족이 돼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다섯손가락', '가족의 탄생' 등 화제작들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메이퀸' 등을 연출한 백호민 PD가 의기투합했다.

4월 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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