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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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엘튼존, 다이애나비-마릴린 먼로 위한 노래

기사입력 2014.02.23 11:14 / 기사수정 2014.02.23 11:19

김승현 기자


▲ 서프라이즈 엘튼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영국의 가수 엘튼 존이 부른 'Candle in the world'의 사연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의 장례식장에서 'Candle in the world'를 부른 엘튼 존의 모습이 그려졌다.

엘튼 존은 힘들 때 위안을 주던 절친 다이애나의 죽음을 접한 뒤 슬퍼했다. 엘튼 존은 사랑하는 친구 다이애나를 위해 추모곡을 불렀다.

그가 부른 곡인 'Candle in the world'는 14주 연속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고, 기네스북에도 등재되며 세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하지만 'Candle in the world'는 본래 다이애나가 아닌 마릴린 먼로를 위해 만든 곡이었다. 어릴 적 소심했던 엘튼 존에게 음악적 영감을 주는 유일한 친구는 마릴린 먼로였기 때문. 그래서 엘튼 존에게 닥친 먼로의 죽음은 더욱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후 1973년 영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성장한 엘튼 존은 'Candle in the world'을 발표하며 마릴린 먼로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해냈다.

엘튼 존은 1997년 프랑스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위해 추모곡 선정에 고심했고, 생전에 고인이 좋아하던 'Candle in the world'를 택했다. 엘튼 존은 다이애나를 추모하는 가사로 바꾸어 불렀고, 감정에 북받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Candle in the world'는 여전히 세기의 명곡으로 남아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서프라이즈 엘튼존 ⓒ M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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