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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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어벤져스2' 오는 4월 송도서 촬영 예정"

기사입력 2014.01.28 23:3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인천시청이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촬영 소식을 알렸다.

지난 22일 인천시청은 공식 홈페이지 시정일기를 통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2' 촬영 감독 니콜라스로 등을 접견했다. 해당 영화는 지난 2012년 개봉, 전세계 2억 50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1'의 속편 시리즈물이다. 죠스 위든 감독과 마블스튜디오 제작으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등 스타들이 참여하는 영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벤져스2'는) 송도국제도시를 배경으로 촬영할 계획이다. 오는 2014년 3월쯤 촬영 리허설을 하고 2014년 4월경에 촬영할 예정이다. (이에 인천시청은) 전폭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이 오는 4~5월경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촬영지로 인천 송도신도시, 서울 강남대로, 청담대로, 경기도 일대가 거론됐다.

이에 영화에서 헐크 역할을 맡은 마크 러팔로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 네티즌이 한국에서의 '어벤져스' 촬영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현재 한국에서의 '어벤져스' 촬영 계획은 없다. 그러나 마블의 세계는 거대하다"라고 답하며 가능성을 일축하기도 했다.

또한 영화의 제작사인 마블 측도 이를 함구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인천시청의 공표로 소문만 무성했던 한국 촬영설은 기정사실화 됐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는 아이언맨을 비롯해 마블사의 슈퍼히어로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 등이 총출연했으며, 국내에서 700만 관객을 모았다.(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어벤져스2'는 전작에 이어 조스 웨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햄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에반스, 마클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15년 5월 개봉 예정.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어벤져스' 포스터 ⓒ 소니픽쳐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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