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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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폭행' 발렌틴, 훈련 재개…캠프 참여할 듯

기사입력 2014.01.21 10:22 / 기사수정 2014.01.21 10:2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아내 폭행 혐의로 체포됐던 블라디미르 발렌틴(야쿠르트 스왈로스)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21일 “미국에서 부인을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보석금으로 풀려난 발렌틴이 훈련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발렌틴은 지난해 60홈런을 때리며 팀의 주포 다운 역할을 해냈다. 때문에 야쿠르트는 발렌틴의 달갑지 않은 사건에도 그를 제외하고 시즌을 구상하기 어려운 상황. 

발렌틴은 25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출국이 허용되면 2월 1일부터 시작되는 일본 스프링캠프에 참가 할 수 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기누가사 쓰요시 야쿠르트 사장은 “출국 허용이 확정되면 비자 수속을 가급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AP통신’은 14일 발렌틴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불법 감금과 아내 구타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발렌틴은 미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과 팀, 일본 야구팬 여러분께 사과한다. 다시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블라디미르 발렌틴 ⓒ 게티 이미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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