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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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동력' 안내상 "노력하는 과정, 그 자체가 가치 있다"

기사입력 2013.11.08 17:39



▲  무한동력 안내상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안내상이 '무한동력' 에피소드와 느낌 점을 털어놓았다.

안내상은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SNS 드라마'무한동력'(극본 이재윤, 연출 박찬율, 제작 아폴로픽쳐스) 미디어데이에서 "촬영할 때 무한동력 기계를 만지는 신이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하숙집의 주인 아저씨이자 무한동력 연구에 몰두하는 괴짜 한원식 역을 맡은 안내상은 "극중 한원식이 다 쓰러져가는 한옥집 마당에서 무한동력 기계를 설치했다. 화면과 달리 촬영 때는 허술하기 짝이 없는 기계를 보고 연기해야 했다. 화면상으로는 크지만 다 컴퓨터로 조작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실제로는 말도 안되는 기계 앞에서 연기했다. 티저 예고편을 봤는데 그렇게 대단한 기계가 있었다는 것에 감탄했다"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안내상은 "미리 알았더라면 더 자부심 갖고 연기했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20년 동안 기계 연구에 몰두하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나라면 쓸데 없는 일은 안 할 것 같다"며 웃었다. 그는 "완성품이 아닌 뭔가를 이루는 과정이다. 가족들에게 지탄받고 바보 같다는 말도 듣지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완성이 돼도 큰 영광은 없겠지만 과정 자체가 가치 있는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무한동력'은 주호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취업 준비생 장선재(임슬옹 분)와 그가 사는 하숙집에 머무는 주변 인물들의 꿈과 희망을 담는다. 안내상, 2AM 임슬옹, 김슬기, 최효종, 달샤벳 우희 등이 출연한다.

한 회당 10분 길이로 총 6부작이다. 오는 12일부터 작품을 기획한 삼성그룹의 블로그를 통해 매주 화, 목요일에 2 회씩 방영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무한동력 안내상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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