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모자 살인사건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경찰이 인천 모자(母子) 실종사건의 피의자인 차남 정모(29)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차남의 부인이 자살했다.
26일 오후 2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자택에서 부인 김모(29)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씨는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 선상에 올랐고 이날도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경찰은 심리적인 압박감을 느낀 김 씨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정 씨는 지난달 13일 인천시 남구 용현동에 있는 어머니의 집에서 어머니와 형을 차례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았으며 경찰은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모두 발견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인천 모자 살인사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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