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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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두산, 한화 꺾고 2위 삼성 1.5G차 추격

기사입력 2013.09.05 01:20 / 기사수정 2013.09.05 01:2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5연승을 기록했다.

두산은 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60승(2무 46패) 고지에 오른 두산은 5연승을 내달리며 2위 삼성(61승 2무 44패)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한화는 시즌 72패(31승 1무)째를 안았다.

1회부터 타선이 맹타를 휘둘렀다. 두산은 1회 민병헌의 1타점 좌전 2루타와 김현수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2점을 앞서갔다.

이어 한화가 1회말 두산의 실책과 이양기의 내야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두산은 3회 선두타자 김현수의 볼넷을 시작으로 홍성흔의 좌전안타, 이원석과 손시헌, 양의지의 안타가 이어지며 4안타 2볼넷으로 3득점하며 5-2로 점수를 벌렸다.

두산은 이어진 5회에서도 1사 1루에서 나온 김동한의 중견수 뒤쪽으로 떨어지는 3루타를 앞세워 한 점을 더했고, 7회에는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7점째를 올렸다.

한화가 7회말 3점을 만회하며 5-7까지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두산 선발 노경은은 7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시즌 9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시즌 15호포 포함 1타점 1득점 2볼넷으로 활약했고, 손시헌이 3안타 1타점, 홍성흔과 이원석, 김동한이 멀티히트로 나란히 힘을 보탰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김현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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