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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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더랜드 이적' 기성용, 등번호 4번 배정

기사입력 2013.09.04 09:5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스완지시티를 떠나 선더랜드로 임대 이적한 기성용이 등번호 4번을 배정받았다.

선더랜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기성용의 입단을 환영한다"는 글과 함께 선더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기성용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기성용 영입 소식을 알린 선더랜드는 등번호로 4번을 달게 됐다고 덧붙였다.

스완지 시절 24번과 17번을 달았던 기성용은 본 포지션에 맞는 4번을 받으면서 올 시즌 선더랜드의 중원을 책임지게 됐다. 4번은 기성용이 평소 롤모델로 삼았던 스티븐 제라드(리버풀)가 달아 미드필더에게 의미있는 번호가 됐다.

기성용을 임대 영입한 선더랜드의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은 "기성용은 이미 검증된 선수다. 어린 선수라 체력이 뛰어나다"며 "영국식 축구에 익숙하고 뒤에서 공격 전개를 할 수 있는 선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명보호에 차출되지 않아 A매치 데이 기간 동안 선더랜드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인 기성용은 이르면 오는 14일 아스날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통해 선더랜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기성용 ⓒ 선더랜드 구단 트위터]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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