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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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한경일 논란, 심경 고백에도 심사위원 자격 논란 '시끌'

기사입력 2013.08.24 12:58 / 기사수정 2013.08.24 13:05



▲ 조권 심경한경일 심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2AM 멤버 조권의 '슈스케5' 참가자 한경일 혹평에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조권은 23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시즌5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선배가수이기도 한 참가자 한경일에게 혹평과 함께 불합격 판정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 조권은 "고민이 많이 된다. 브이넥 때문인지 노래가 느끼하게 들렸다. 노래를 이렇게 잘하는 사람은 많다. 본인의 개성이 부족 한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조권의 심사평이 프로그램 의도에서 벗어나 참가자의 의상과 관련한 발언으로 객관성을 잃었다고 지적하며 심사위원 자격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했다.

네티즌들은 "선배가수를 알아보지 못하고 건방진 태도를 보였다", "옷으로 노래를 평가하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 "조권이 선배 한경일을 심사한다는 게 참 그러네", "한경일 심사평이 좀 심하긴 했다" 등 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조권이 선배가수라는 사실을 모른 채 심사했다는 점을 감안해 "아무리 선배라도 못 알아볼 수 도 있다. 마녀사냥으로 몰아가면 안 된다", "조권이 잘못한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왜 욕을 먹지?", "조권이 말을 좀 차갑게 한 건 사실이지만 객관적으로 평가하려 애쓴 것 같은데…", "한경일 심정도 이해는 가지만 애초에 한경일이 슈퍼스타K5에 나간 것 자체가 이상한 상황이었다" 등 옹호하는 입장을 취했다.

한편 조권은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심사위원 자격 논란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한경일에게 사과를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조권 심경 ⓒ Mnet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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